일상/아이유

[2022 아이유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잠실주경기장 3층 관람후기

흐물흐멀 2022. 9. 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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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흐물흐멀입니다.


오늘은 아이유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올림픽주경기장 3층 관람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저는 막공인 9월 18일 일요일 3층 19구역에서 관람했어요.

 

종합운동장역 6번이나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주경기장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이때, 꼭 종합운동장역에서 미리 화장실을 들렀다오시는 게 좋아요.. 근데 종합운동장역 화장실도 줄이 어마어마해서 약 30분간 기다렸어요🥲  근데 콘서트장보단 이게 나은 편이에요🤣)

전 3층이라 미리 티켓을 받았기 때문에 약 한 시간 전인 6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인파가 어마어마하죠..?!🫢

 

주경기장 앞쪽으로 가니 부스, 매표소 안내와 좌석 안내도가 붙어있었어요.

 

9월 18일인데도 엄청 더운 날씨,, 날씨는 좋더라구요 ㅠㅠ 더워서 그렇지🤣

 

6시가 넘으니 이미 부스들은 다 마감했다고 하더라구요.. ㅠ 너무 늦게 도착했나 봐요.. 아쉽아쉽..

 

펩시에 아이유 사진도 찰칵,,

 

포토존도 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사진 찍기는 포기했어요.

 

바로 3층으로 올라오니 보이는 시야예요. 아이유 얼굴은 당연히 안 보이지만 전광판은 나름 잘 보이더라고요.

 

제 좌석은 3층 19역 15열 3좌석!
먼저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았어요.

 

등받이가 없다는 것을 미리 확인하고 가져간 의자 ㅎㅎㅎ 사이즈가 딱 맞더라구요. 다들 정말 부러워했어요... 콘서트 시작하고 한 시간 정도 후에 주변에서 허리 아프다는 말이 많이 들리더라구요. 3층은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방석은 입장할 때 나눠준 방석인데, 콘서트 끝나고 집에 잘 모셔왔어요.

 

걸음마다 함께할게, 우리는 완벽한 14년 지기 친구니까
이날은 9월 18일로 아이유 데뷔 14주년 되는 날이었어요.

 

아이유의 데뷔 1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유애나가 무반주 떼창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하더라구요. 앵콜을 외치는 대신 전광판에 가사를 보고 'Love poem' 을 다 함께 불렀어요. (떼창 진짜 소름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

 

응원봉과 함께 콘서트 시작을 기다리는,, 노을이 지는데 너무 예뻤어요.

 

3층 시야,, 그렇게 나쁘진 않죠?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어요. 

앵앵콜때 찍은 사진! (앵콜 이후로는 카메라를 들어도 뭐라고 안하시더라구요.)

아이유 콘서트는 처음인데 정말정말 행복한 경험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 날 셋리스트는

에잇
셀러브리티
이지금
하루끝
너의의미
금요일에 만나요
팔레트 - 마지막
스트로베리문
내손을잡아
블루밍
어제밤에
좋은날 - 마지막
라일락 (나중에 추억할 때 이 순간으로 추억해주세요)
게스트 박재범 - 좋아, 가나다라 (w.홀리뱅 )

무릎
겨울잠
밤폄지

시간의바깥
너랑나

(앵콜)
러브포엠 - 떼창
아나바다

(앵앵콜)
어푸
마음
드라마
에필로그

이렇게 불러줬어요.

특히 팔레트와 좋은날은 이제 셋리스트에 없을 거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정말 이번 콘서트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층임에도 돈이 전혀 하나도 조금도!! 아깝지 않았아요. 티켓팅만 할 수 있다면 다음 콘서트도 다다음 콘서트도 꼭꼭 가고 싶어요. 내년에는 꼭 까먹지 않고 유애나도 가입할 예정이에요. (유애나 떼창도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유는 정말 사랑입니다❤️ 라이브로 들으니 훨씬 좋더라구요! 확실히 앨범이나 방송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노래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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