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 맛집] 분위기 좋은 일식 다이닝 두사라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흐물흐멀입니다.


오늘은 압구정로데오에 있는 분위기 좋은 일식 다이닝 두사라 방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제가 이번에 퇴사를 하게 되면서 회사 사람들과 송별회를 하기 위해 방문했어요. (세 번째 송별회🤣) 저희는 캐치테이블 어플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그럼 리뷰 시작해볼게요😊

두사라는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내부 사진이에요. 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 편이고 테이블 좌석과 바 좌석이 있어요.

바 좌석도 커플들이 앉기에 분위기가 좋아보이더라구요!
저희는 4명이라 테이블 좌석에 앉았어요.

예약을 하고 가니 물수건이 인원수만큼 미리 준비되어 있었어요.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우니 육회(38,000원), 계절 사시미 모리아와세 3인(88,000원)과 일품진로(50,000원), 캐나다드라이 토닉워터 2개(각 4,000원)에 레몬 슬라이스(4,000원)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두사라는 일반 소주를 판매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일품진로, 캐나다드라이 토닉워터와 레몬 슬라이스가 먼저 나왔어요. 여자 둘만 토닉에 타 먹고 남자 둘은 온더락으로 먹었답니당!

우니 육회가 김과 함께 나왔어요. 우니 육회는 품질 좋은 한우 육회에 시소잎과 특제 간장에 버무려 성게알, 우메보시와 곁들인 요리예요.

김에 우니랑 육회를 올려서 싸 먹으니까 완전 꿀맛👍🏻
평소에 육회를 안 먹는데 두사라는 육회 맛집이더라구요!

계절 사시미 모리아와세 3인도 나왔어요.
3인짜리로 주문해서 모든 피스가 3개씩 나왔어요.
전복이 정말 맛있고 다른 사시미들도 굿굿👍🏻

그다음으로 주문한 한우 도가니 폰즈(35,000원)예요.

한우 도가니 폰즈는 한우 도가니와 소힘줄을 부드럽게 삶아낸 구수한 사골육수를 곁들인 전골 요리예요.

개인 그릇에 잘 들어서 냠냠!
평소에 흰 국물을 안 좋아하는데도 이건 맛있더라구요.

다음으로 주문한 요리는 소꼬리 야채 간장조림(38,000원)이에요.

소꼬리 야채 간장조림은 부드럽게 삶아 낸 소꼬리에 각종 야채를 넣어 특제 간장에 졸여 낸 요리인데, 특제 간장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데리고 가주신 대리님께서 메뉴들 주문학 전부터 이 집은 간장 맛집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 뜻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간장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메뉴판에 없는 공깃밥 추가가 가능한지 여쭤보고 가능하다고 하셔서 주문했어요. 공기밥 2개를 추가하면서 일품진로 한 병도 추가 주문했는데 요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남은 간장 소스에 공깃밥을 열심히 비볐어요.

달짝지근한 간장소스에 밥을 비비니까 역시 환상의 조합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메뉴는 규 스지 나베(38,000원)예요.

규 스지 나베는 깊은 풍미의 사골 육수에 부드럽게 삶아 낸 소힘줄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 낸 한국식 나베요리예요.

이것도 개인 그릇을 새로 가져다주셔서 덜어 먹었어요. 얼큰하게 끓였다고 했지만 얼큰하진 않았어요!


평점 4.8.5.0
재방문의사 80%
⭐️내돈내산⭐️이 아닌 이번에도 멋쟁이 대리님께서😉


모든 메뉴가 맛있는 두사라 청담점!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모든 메뉴들의 퀄리티가 높고 음식 맛도 훌륭했어요. 주류 가격대도 높고 일반 소주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일식 다이닝이다 보니 고급 요리, 주류 위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겠죠🤣 가게 분위기도 정말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바 자리도 있으니 압구정로데오/청담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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