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물흐멀입니다.
오늘은 상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전어 맛집 왕십리 전어마을에서 전어회를 포장해와서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가을에 가장 유명한 물고기하면 전어라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매년 전어철마다 먹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도전을 못해보다가 처음으로 어제 저녁에 포장해서 먹어봤어요. 참고로 전어는 10월~11월이 제철이고, 주로 전어회나 구이로 많이 먹으며 잔가시가 매우 많은 생선이라고 해요.
그럼 리뷰 시작해볼게요😊
왕십리 전어마을 외관이에요.
평소에는 밖에 테이블도 여러 개 두고 손님도 많던데, 어제는 유독 손님이 없더라구요.
가을전어는 손자 몰래 문고리 잡고 먹는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이렇게 적혀 있어요. 저는 전어를 처음 먹어보는 거라 이런 말을 보니 대체 얼마나 맛있는 거지? 하고 기대가 되더라구요.
수족관에 전어들~~~ 어제 9시쯤 갔더니 전어가 조금밖에 없는 것 같았어요.
메뉴판이에요. 메뉴 가격이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에요.
전어 메뉴로는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무침을 판매하고 있고, 그 외에도 광어회, 숭어회, 우럭회, 간제미회, 도다리회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는 전어회를 포장 주문했어요.
원산지 표시판도 있는데, 그냥 전부 한국산이라고 되어 있어요.
포장해 온 전어회예요.
40000원인데.. 생각보다 양이 적더라구요🥲
깻잎, 락교, 당근, 마늘, 고추를 같이 포장해 주셨어요.
전체 사진이에요.
되게 조촐해 보이네요🤣
전어는 깻잎에 싸 먹는 거라고 해서 깻잎에 전어회 올리고 막장 올리고 마늘과 고추도 넣고 몇 점 싸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그저 그랬어요🥲
평점 2.0/5.0
재방문의사 0%
⭐️내돈내산⭐️
한 자리에서 20년 넘게 전어를 판매해 온 왕십리 전어마을! 전어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곳이라서 기대를 해서 그런지 더 실망스러웠어요. 남자친구가 올해는 꼭 같이 전어를 먹자고 해서 처음 먹어봤는데, 사실 제 입맛에는 안맞았거든요. 뼈가 너무 억세고 많아서 씹기가 어렵고.. 비려서 저는 거의 못 먹고 남자친구가 다 먹었어요. (저는 따로 옆에서 숯불 닭발을 먹었어요!🤣) 근데 남자친구도 특별히 전어가 맛있지도 않고, 챙겨주시는 반찬도 너무 조촐하고 가격도 비싸서 가성비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전어구이나 전어무침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전어회는 제 입맛에 안 맞는 걸로..ㅎㅎ 아마 재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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