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물흐멀입니다.
오늘은 요즘 굉장히 핫한 미들급 오마카세 스시오마주 방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저희는 1월 15일(토) 런치로 메인 셰프님이신 양자민 셰프님께 대접 받게 되었어요. 스시오마주는 런치 65,000원, 디너 120,000원이고,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서 예약할 수 있어요. 인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정말 예약전쟁이더라구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기회가 되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럼 리뷰 시작해볼게요😊
스시오마주 외관이에요.
간판이 크지 않아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문을 열고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갑니다!
내부사진이에요. (다 먹고 나오면서 촬영한 사진!)
좌석은 총 12석이고, 셰프님 두 분이서 각 6석씩 담당해주셨어요.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런치로 방문했기 때문에 술,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기본 세팅이에요.
저희를 담당해주신 양자민 셰프님이셔요.
1. 차완무시
위에 가쓰오부시가 올라가 있는 차완무시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쓰오부시를 안 좋아해서 ㅎㅎ..
2. 아나고(바닷장어) 튀김 + 오이지
엄청 뜨거웠던 아나고 튀김!
안에 소스가 정말 맛있고, 오이지랑 궁합도 좋았어요.
런치이다 보니 츠마미가 벌써 끝나고 바로 스시가 시작되는데, 다른 오마카세들에 비해서 스시를 정말 천천히 쥐어주시길래 영상으로 남겨봤어요. 샤리를 딱 두명분만 꺼내두고 만드시기 때문에 스시 하나하나 당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그만큼 정성이 느껴졌어요.
3. 자연산 광어
입에 넣자마자 샤리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물론 네타도 굿굿!
4. 자연산 참돔
참돔도 참 맛있죠 ㅎㅎ
5. 학꽁치
식감도 좋고 살짝 비린 맛이 좋더라구요.
6. 볏짚 훈연 삼치
삼치 맛은 평범한데 위에 올라간 마늘소스가 특이했어요.
7. 바지락 장국
안에 바지락이 들어있고, 무한으로 제공해주신다고 해요.
8. 아카미(참치 속상, 스페인산 생참치)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져요.
9. 아지(전갱이) + 실파 + 다진 생강
기름지고 맛있었어요.
10. 오도로(참치 뱃살)
뿌리와사비를 듬뿍 넣어주신 참치 뱃살..
몇 번 못 씹고 사라져요 ㅠㅠ 꿀맛
샤리가 너무 맛있어서 샤리만 따로 맛보고 싶어서 요청드리니, 이렇게 크게 주셨어요. 샤리만 먹어도 새콤하고 맛있지만, 네타와의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11. 안키모(아귀간) + 김
김안에 샤리와 안키모, 뿌리와사비가 가득 차 있었어요.
아래에 받쳐주는 김에도 흐를 정도로 안키모가 듬뿍이었어요. 비싼 안키모를 이렇게 많이 주시다니!🤭 평소에 먹어본 안키모보다 고급진 맛이었어요.
12. 고등어봉초밥
고등어봉초밥도 굿굿👍🏻
13. 아나고(바닷장어) + 장어 소스
이제까지 먹어본 아나고스시 중 가장 맛있었어요. 특히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앵콜 스시로 부탁드릴까도 생각할 정도였어요🤤
14. (앵콜 스시) 정갱이봉초밥
앵콜 스시를 셰프님 추천으로 부탁드렸더니, 전갱이 봉초밥을 만들어 주셨어요. 고등어봉초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15. 교쿠(계란구이)
교쿠는 언제나 맛있죠!
16. 녹차 아이스크림
저는 개인적으로 녹차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쏘쏘였어요.
평점 4.8/5.0
재방문의사 95%
⭐️내돈내산⭐️
스시 퀄리티가 정말 좋은 스시오마주! 양이 조금 모자라서 아쉬웠지만, 음식 하나하나 퀄리티가 좋고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샤리가 정말 역대급으로 맛있었고, 런치에 앵콜까지 주셔서 좋았어요. 디너는 120,000원에 스시 피스 갯수가 똑같다고 해서 망설여지지만 런치로는 재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제 남자친구는 이제껏 다녀본 오마카세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하더라구요. 미들급 오마카세를 찾고 계시다면 스시오마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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