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맛집] 미들급 오마카세 세이류 솔직후기 - 네번째 방문

안녕하세요!🖐🏻
흐물흐멀입니다.


오늘은 잠실 맛집 미들급 오마카세 세이류 방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세 번째 방문 때 현장예약 후 약 3개월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방문했어요. 또 현장예약을 요청드리려고 했지만 이제 예약플랫폼이 네이버예약에서 캐치테이블로 바뀌게 되면서 더이상 현장 예약은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약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전 방문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와 주세요!

[잠실 맛집] 미들급 오마카세 세이류 솔직후기 - 첫번째 방문

[잠실 맛집] 미들급 오마카세 세이류 솔직후기 - 두번째 방문

[잠실 맛집] 미들급 오마카세 세이류 솔직후기 - 세번째 방문

그럼 리뷰 시작해볼게요😊

 

늘 똑같은 외관

 

이 날은 메인 셰프님이 휴가를 내셔서 늘 받던 한승희 셰프님이 아닌 김종문 셰프님께 받게 되었어요.

 

간결한 기본 세팅

 

저희는 늘 디너로 방문해요. 주류 메뉴판이 업데이트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찍어왔어요.

 

술은 늘 먹는 화요와 토닉으로 주문! 세이류는 따로 레몬 가격을 안 받아서 좋아요.

 

1. 모즈쿠 + 한치

새콤한 모즈쿠와 한치
한입에 호로록 먹으면 돼요.

 

2. 차완무시 + 밤 + 잣 + 트러플 소스

차완무시가 늘 조금씩 바뀌어요.

 

3. 문어 조림 + 밤

문어에 와사비를 살짝 얹어 먹으면 굿

 

4. 전복 찜 + 게우 소스 + 전복 찜 튀김 + 녹차소금

전복은 언제나 사랑.. 전복튀김도 넘 맛있어요.

 

5. 비스크 소스 + 대게 살 + 식빵

새우 머리를 갈아 만든 소스 위에 대게살과 식빵이 올라가 있어요.

 

6. 참돔 + 벤자리 + 청어 마끼 + 오이 + 보리된장

숙성이 잘 된 도미, 벤자리도 부드럽고 마끼는 최고 ㅠㅠ

 

7. 활고등어 + 깨 간장소스

깨 간장소스는 짜니 많이는 안 찍어먹는 게 좋아요.

 

8. 농어 뱃살 + 스미소(초된장)

스미소 넘 맛나요~

 

9. 광어 + 안키모

안키모 너무 좋아요.

 

10. 삼치 + 사과 양파 소스

세이류 사과 양파 소스는 언제나 맛있어요. 다시마와 사과나무껍질에 훈연한 삼치와도 잘 어울려요.

 

11. 바지락 국물

평소보다 바지락을 많이 넣고 끓이셨다고 하는데 국물이 굿굿

 

12. (스시 시작) 실파 넣은 참돔

도미 숙성 굿

 

13. 브란지노(지중해 농어)

껍질을 살짝 아부리 해주셨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14. 갈매기 조개

흠.. 이건 개인적으로 식감이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15. 김 + 가리비 관자 + 우니 크림

우니크림은 사랑이죠!

 

16. 200kg 스페인산 생참치 아카미(속살)

입에서 살살 녹는 생참치👏🏻

 

17. 생참치 뱃살

와사비를 왕창 올려먹으면 되는 참치뱃살 ㅠㅠ 꿀맛🤩

 

18. 아르헨티나 홍새우 + 우니

김종문 셰프님은 옆에서 하신 한승희 셰프님보다 우니를 적게 올려주셔서 슬펐어요 ㅠ

 

19. 임연수 구이 + 연근 초절임

임연수 구이 위에 와사비 살짝 얹어먹으면 굿

 

20. 새우 머리 장국

 

21. 통영산 아지(전갱이) + 다진 생강

아삭아삭한 아지

 

22. 관자 + 안키모 + 단새우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 앵콜도 얘로 요청드렸어요.

 

23. 채 썬 전갱이 + 매콤한 된장 (+ 샤리)

매콤하니 술안주였는데, 옆자리 앉으신 분께서 샤리를 달라고 하시는 것을 보고 따라서 부탁드렸어요. 샤리와 같이 먹으니 더 맛나요.

 

24. 고등어 봉초밥

절인 표고버섯과 시소, 생강이 들어가 있어요.

 

25. 김 + 네기도로 + 단새우 + 우니 (a.k.a 자본주의 초밥)

세이류 시그니처 메뉴인 자본주의 초밥👍🏻
강원도 국내산 우니도 들어가 있고 완전 맛있어요.

 

26. 튀긴 아귀 + 카레 소금

아귀 튀김은 약간 치킨맛이 나요.

 

27. 광어 지느러미

광어 지느러미는 언제 먹어도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28. 금태 구이

비싼 금태도 굿

 

29. 시마아지(줄무늬 전갱이)

시마아지 식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30. (앵콜) 관자 + 안키모 + 단새우

앵콜로 아까 먹은 조합을 다시 부탁드렸어요. 다시 먹어도 굿

 

이건 남자친구가 받은 앵콜이에요. 셰프님 추천으로 부탁드렸는데 우니까지 ㄷㄷ..👍🏻

 

31. 아나고

아나고가 조금 식어서 나왔어요.

 

32. 청어 소바

청어가 조금 느끼해요.

 

33. 메지 마구로(새끼 참치) + 사과 양파 소스

세이류는 술이 남아있으면 안주를 무한으로 내어주셔요.

 

34. 참치 마끼

 

35. 벤자리

배가 너무 불러서 중간에 못 먹은 음식들도 있어요..

 

36. 참돔 + 안키모

거의 무한리필급 안주.. 이거 받았을 때 이미 배는 찢어질 지경이었어요.

 

37. 쌀 젤리또

짱맛 꿀맛 아이스크림 맛집!!!!!🤩

 

38. 관자 + 우니 + 김

배가 터질 것 같은데 우니는 더 먹고 싶어서 요청... 우니 양 좀 보세요...!!!😆

 

39. 계란말이

원래 런치에만 나오는 계란말이라고 해요. 어쩐지 네 번째 방문인데 처음 봤어요. 크게 썰어주셨고 포슬포슬 맛나요.


평점 4.9/5.0
재방문의사 100%
⭐️내돈내산⭐️


잠실 미들급 오마카세 끝판왕 세이류! 예약 전쟁이 예상되지만 꾸준히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이 날은 한승희 셰프님이 아니라 김종문 셰프님이 해주셔서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무한리필급으로 나오는 안주들을 보면서 역시 세이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배불러서 더 못 먹었다는 게 아쉬울 정도.. 먹을 수 있다면 정말 계속 제공해주셔요.. 저희는 늘 마지막쯤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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